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지난 게시글은 4박 5일 일본 여행 중 유후인에서의 첫 번째 날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은 그다음 날에 후쿠오카로 돌아와 갔었던 라라포트,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여행 일자: 2023년 2월 15일]
유후인에서 후쿠오카 하카타역으로 미리 예약한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본 하카타역의 인상은 제 생각보다 역의 크기가 엄청 컸다는 것이었어요.
먼저 무거운 짐을 계속 들고 다니는 건 힘들기 때문에 먼저 스미요시 아파트먼트로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도 맑아서 신나서 가는 길에 계속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
10분 정도 걷다가 스미요시 아파트먼트에 도착했습니다!
이 숙소는 셀프 체크인이었기 때문에 무사히(?) 무거운 짐을 놓고 나올 수 있었어요.
스미요시 아파트먼트에서의 숙박 후기는 이미 글을 작성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이제 라라포트에 있는 거대 건담을 보러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날 산큐패스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갔어요!
근데 지금 다시 봐도 저 때가 하늘이 정말 예뻤네요...
이 사진도 거리랑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친구가 이건 너무 억빠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라라포트에 도착하고 먼저 쇼핑몰 구경을 했습니다.
라라포트는 2022년 4월에 오픈한 대형 쇼핑몰이기 때문에 건담을 보시는 김에 쇼핑몰 구경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경을 다 하고 마지막으로 건담을 보러 가는데 멀리서부터 건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역시 오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었어요.
저도 건담 앞에서 한 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ㅎㅎ
그리고 매시 정각에는 가만히 있던 건담이 움직이는 건담쇼가 진행된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도 구경을 하려고 기다리는 중...
아놔... 건담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버스가 와서 결국 거의 다 못 봤어요.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도 가야 했기에 도저히 다음 버스까지 기다릴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모모치 해변을 일몰에 맞춰서 보기 위해서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었는데 하카타 잇코샤 본점에서 라멘을 먹었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우렁차게 인사를 해주셨고 라멘도 엄청 맛있었어서 언젠가 하카타 역에 가게 된다면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
하카타 잇코샤 본점의 위치는 다음의 지도와 같습니다!
저녁 식사 후 일몰의 모모치 해변 경치를 기대하며 하카타 역에서 모모치 해변으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날씨가 갑자기 엄청 흐려졌어요... 분명 몇 시간 전만 해도 엄청 맑았었는데... ㅠㅠㅠ
그래도 모모치 해변 자체가 예쁘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유럽풍의 건물은 마리존이라고 합니다!
사진처럼 사람들이 곳곳에 서서 마리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저도 마리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ㅎㅎ
모모치 해변 구경을 마치고 바로 후쿠오카 타워로 갔어요.
그런데 티켓을 구입하는 줄부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줄까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서 전망대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었어요.
더 신기했던 건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일본인은 거의 없고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들이었다는 것이에요.
여기서 일본 여행의 열기를 직접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티켓의 가격은 현장에서 구매할 때 기준으로 성인 1명당 800엔이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리존이에요!
전망대를 한 바퀴 돌면서 찍어본 사진들이에요.
어디에서 찍든 야경이 엄청 예쁘게 나왔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정말 예술 그 자체네요!!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는 포토존이 있어요!
하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도 엄청 길었어서 그냥 후쿠오카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장 찍었어요 ㅎㅎ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려다본 마리존이 너무 예뻤어서 다시 모모치 해변으로 돌아가서 잠시 해변을 걸었어요.
밤에 본 후쿠오카 타워의 야경도 정말 예뻤어요!
마침 근처에 후쿠오카 Pay Pay 돔이 있다길래 구경하러 갔어요!
물론 겨울이어서 야구 경기는 하지 않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일본의 야구장의 외관이 궁금해서 가봤어요 ㅎㅎ
이때 다음에 일본을 오게 되면 야구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준의 첫 일본 여행 2일차, 후쿠오카에서 1일차의 날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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