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일차 (1)] 기린맥주공장 예약 방법, 가는 방법, 견학 후기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 투어 예약 방법과 가는 방법, 견학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견학 예약 방법

후쿠오카 기린 맥주공장 투어 예약 방법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 예약 방법은 제가 몇 달 전에 작성한 상단의 게시글을 참고하시면 간단하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숙박 후기] 후쿠오카 하카타역 스미요시 아파트먼트

제가 후쿠오카 여행 때 머물렀던 숙소인 스미요시 아파트먼트는 하카타역 주변에 있었기에 저는 하카타역에서 출발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까지 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까지 가는 방법은 상단의 사진과 같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으로는 아마기 철도에서는 교통카드로 교통비를 지불할 수 없어서 현금으로만 교통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2023년 2월 기준입니다.)

 

견학 후기 (여행 일자: 2023년 2월 16일)

후쿠오카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아침! 이 날 역시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해서 하루의 일정이 기대가 됐어요!

하카타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유후인으로 가는 기차의 외관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몇 분 뒤 저도 기차를 타고 창문 밖을 보는데 경치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한국의 기차에서 보는 경치와 너무 다른 느낌이었어서 감회가 새로웠어요.

경치를 구경하다가 타치아라이역 도착!

타치아라이역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더라고요! 만들어진지 좀 된 거 같은데... 어찌됐든 신기했어요~

타치아라이역 주변의 마을이에요! 일본에 와서 시골에 온 건 처음이었는데 왜 사람들이 일본 시골이 아름답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기린맥주공장으로 가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일본에 오고 거리에 사람이 없는 걸 처음 봐서 엄청 신기했어요.

뭔가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같지 않나요...?

이렇게 타치아라이역에서 도보로 850m 걸으면 기린맥주공장에 도착해요!

견학을 하는 건물 앞에서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안내사항을 전달해 주시고 이때 참가비 500엔도 지불합니다.

이 날 투어에는 총 10명이 참가했는데 저랑 함께 간 친구 말고 나머지 8분도 한국 분들이었어요 ㅋㅋㅋㅋ

투어의 시작은 기린맥주의 역사와 이념 등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었어요. 평소에도 한국 분들이 자주 오시는 지 한국어 자막도 잘 돼있어서 영상을 시청하는 데 지장이 없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보리

영상을 시청한 후에는 가이드님을 따라가면서 투어를 즐기시면 됩니다!

가이드님이 일본어로 설명하시면 가이드님이 지니고 계신 번역기? 같은 것에서 자동으로 한국어 설명도 나와서 일본어에 대한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어요!

엄청 향기로웠던 홉의 향기

투어의 다음 순서로는 맥주를 만드는 보리를 시식해보고 홉의 향기를 맡아보는 거였어요!

맥주에서 나는 향기가 홉에서도 나서 엄청 신기했어요.

공장 내부

투어의 그 다음 순서로는 공장 내부를 구경하는 거였어요! 이렇게 공장 내부를 가까이서 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보리즙 시음

보리즙 시음도 할 수 있었어요!

왼쪽이 1차 여과를 상태이고 오른쪽이 2차 여과를 한 상태예요. 보기에도 색깔이 다른데 맛도 확실히 달랐어요.

투어에서는 2차 여과를 한 보리즙을 마시고 1차 여과를 한 보리즙을 마시라고 하길래 그렇게 마셔봤는데 1차 여과를 한 보리즙이 더 달고 맛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기린 맥주는 1차 여과를 한 보리만 사용한다고 해요!

이건 맥주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산이 생기는 과정을 스크린을 터치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코스였어요 ㅋㅋㅋㅋ

시음하는 장소로 이동하면서 찍었던 맥주통들... 정말 크네요!

시음하는 장소로 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생맥주를 만들어주셨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기린의 다른 맥주들도 시음할 수 있어요! 같이 주시는 과자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평소에 술이 약해서 절반 정도 밖에 못 마셨어요 ㅠㅠ 가이드님께 술이 약해서 다 못 마시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니까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ㅎㅎ...

기린 코스터

그리고 기린을 라인 친구 추가하면 맥주 코스터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어요!

맥주 초콜릿

바로 옆에 기념품샵도 있었어요! 파는 물건이 많아서 고민이 됬지만 저는 맥주 초콜릿과

기린 맥주잔

맥주잔을 샀어요!

기린 맥주 초콜릿은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기도 했고 선물로 준 사람들이 전부 만족해서 더 안 사간 걸 후회했어요~ ㅋㅋㅋㅋ

이제는 다시 돌아갈 시간...

타치아라이역에서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찍은 일본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지막으로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 투어 및 견학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