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고양이들이 엄청 많기로 유명한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가는 방법, 신구 항 페리 시간표
[숙박 후기] 후쿠오카 하카타역 스미요시 아파트먼트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저는 2월에 4박 5일 동안 유후인과 후쿠오카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3박 4일을 후쿠오카 하카타 역 근처에 있는 숙소인 스미요시 아파트먼트에서 숙박을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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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후쿠오카 여행 때 머물렀던 숙소인 스미요시 아파트먼트는 하카타역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하카타역에서 출발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하카타역에서 아이노시마까지 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카타역에서 아이노시마까지 가는 방법은 상단의 사진과 같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으로는 페리가 하루에 5~6번 운행되므로 미리 신구 항의 페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신구 항의 페리 시간표를 표로 정리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페리의 가격은 편도로 어른 기준 1인 480엔입니다.
여행 일자: 2023년 2월 17일
신구 항에 도착하고 키오스크에서 페리 티켓을 구매하고 페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구 항에도 고양이가 엄청 많았어요!!
아이노시마에 들어가면 얼마나 더 많은 고양이들이 있을까 기대가 되던 순간이었어요.
페리를 타고 아이노시마에 상륙하기 전에 찍은 아이노시마의 전경이에요.
아이노시마에는 학교도 있는데 페리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해요.
실제로 아이노시마에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학교 옆을 지나가는 언덕을 지나가면서 학생들에게 손짓으로 인사를 했는데 학생들도 반갑게 인사를 해주더라고요!!
페리에서 내려서 본격적으로 아이노시마 구경을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선착장 주변에 고양이가 제일 많았어요! 사람들에게 익숙해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가가도 도망가는 고양이가 거의 없더라고요.
심지어 사진을 찍는데도 도망을 안 갔어요! ㅋㅋㅋㅋ
다들 너무나 얌전한 이 고양이 좀 보세요!! ㅋㅋㅋㅋ
고양이들이 너무 얌전해서 이렇게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이제 선착장 주변의 고양이들도 많이 봤으니 본격적으로 아이노시마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저랑 친구는 아이노시마 지도에서 선착장(동그라미 표시)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출발해서 쭉 걸으면 선착장의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오길래 그냥 길을 따라서 산책을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다른 사람들이 왜 선착장 주변에만 있는지 의아했어요...)
선착장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걷다 보니 이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하늘에서는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들도 여럿 볼 수 있었고요!!
좀 더 걷다 보니 오랜만에(그래봐야 5분...) 고양이를 만났어요!
그런데 이 고양이가 얌전하게 있다가 갑자기 저희가 가야 하는 방향으로 뛰어가길래 저희도 따라갔어요!!
고양이를 따라가 도착한 곳에는 다른 고양이들이 놀고 있었어요.
아마 이곳은 고양이들의 아지트일까요?!
(그나저나 이 사진 속 장소는 무엇을 하는 장소인지 궁금하네요.)
궁금증만 남긴 채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됐어요.
(이때라도 돌아갔어야 했는데... ㅠㅠ)
섬의 중간 지점쯤 왔을 때 저희는 왜 사람들이 선착장 주변에만 있는지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람과 고양이를 못 본지는 이미 30분이 지났고 날씨도 흐려서 분위기도 음산했어요.
혼자 갔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이 이후에는 나무가 울창한 숲을 지났는데 공포 영화에나 나올 법한 폐가랑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알 수 없는 집들도 있었어요.
이때 너무 힘들고 음산한 분위기에 잠식되어서 사진을 더 못 찍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계속 걷다가 아이노시마에 있는 학교를 지나 선착장 근처로 다시 돌아왔어요!
고양이들도 고생했다고 반겨주네요 ㅎㅎ
아이노시마 뿐만 아니라 평소에 길을 걷다 보면 고양이들의 잠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때마다 저는 걱정 없이 자는 고양이들이 한 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노시마에 조금 더 있고 싶었지만 바로 미야지다케 신사에 가야 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고양이와 사진을 찍고 아쉬운 마음을 갖고 아이노시마를 떠났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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