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마쓰야마 여행 D+1] 고고시마에서 자전거 타기

 

이번 게시글은 혼자서 에히메현의 마쓰야마시를 여행한 후기글이다.

이 날에는 바이신지, 고고시마(고고섬)에 갔다.

 

여행 일자: 2024년 9월 9일

 

 

시가현에서 교환학생 중이던 나는 마쓰야마에 가기 위해 교토에서 야간버스를 탔다.

 

 

일본의 야간버스에는 대부분 차내에 화장실이 구비되어있다.

 

 

오전 5시 30분쯤에 마츠야마에 도착했다.

 

 

'키스케노유'라는 온천 및 목욕탕이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었길래 씻으러 갔다.

 

키스케노유 JR마츠야마에키마에점 · 4 Miyatamachi, Matsuyama, Ehime 790-0066 일본

 

 

내부도 넓고 깨끗했던 기억이 난다.

 

 

예약한 숙소에 짐을 맡기고 먼저 바이신지로 향했다.

 

 

바이신지역에 도착했다.

 

바이신지 역 · 일본 〒791-8082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바이신지마치

 

 

일몰 명소로 유명하지만 아침에 봐도 경치가 예뻤다.

 

 

이 풍경에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도 예뻤다.

 

 

 

이제 고고시마에 가기 위한 페리를 타기 위해 다카하마역까지 걸어갔다.

 

다카하마 역 · 일본 〒791-8081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다카하마마치 1 조메

 

 

2024년 9월 기준의 고고시마 페리 시간표이다.

이곳 타카하마항에서 출발해서 유라항(由良港) 또는 토마리항(泊港)에 갈 수 있다.

 

 

나는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기 위해 유라항으로 향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토마리항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사히 유라항에 도착해서 전기 자전거를 대여했다.

섬에 가파른 언덕이 많았기에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자전거만 타다가 전기 자전거를 타니 신기할 정도로 편했다.

예쁜 경치를 감상하며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기 시작했다.

 

 

앞만 보고 가다가 중간에는 막다른 길을 만나기도 했다..

 

 

이 언덕을 오를 때 전기 자전거를 빌리기 참 잘했다고 느꼈다.

전기 자전거를 타고도 오르기 힘든 언덕이었다.

 

 

그래도 언덕을 오르고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다.

사진으로 전부 담을 수 없었다.

 

 

생각보다 섬이 넓고 날씨가 더웠어서 섬을 전부 돌아보는 것은 포기했다.

돌아가는 배를 타기 전까지 좀 쉬었다.

 

 

무사히 돌아가는 배를 탄 후 마츠야마시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