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시글은 일본 교환학생 12일 차이자 도쿄를 여행하는 글이다.
이 날에는 도쿄에서 아사쿠사 센소지와 스카이트리에 갔다.
D+12: 2024년 4월 1일
요코하마에서 도쿄에 도착한 게 전 날 밤이었기에 이 날이 도쿄를 제대로 구경하는 첫날이었다.
실제로 도쿄 자체를 처음 와봤다.
도쿄에서는 가장 먼저 아사쿠사 센소지에 가보기로 했다.
아사쿠사 센소지에 간 후에는 스카이트리에 갈 예정이었는데 마침 스카이트리 옆을 지나갔다.
도쿄 사람들은 이미 스카이트리가 익숙한지 사진을 찍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한국으로 치면 롯데월드타워 주변에서 한국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다니는 느낌일까.
얼마 안 가 또 신기한 것을 보았다.
그것은 바로 '아사히그룹 본사'에 있는 황금 똥 모양의 생긴 조형물이다.
사실은 똥이 아니라 맥주 거품을 표현한 조형물이라고 한다.
스미다 강을 건너자 곧 아사쿠사 센소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드디어 아사쿠사 센소지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다.
아사쿠사 센소지는 서기 628년에 지어진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라고 한다.
아사쿠사 센소지의 상징은 이 빨간색 등불의 가미나리몬(후라이진몬)이라고 할 수 있다.
가미나리몬의 바닥면은 목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바로 이어지는 '나카미세도리'라는 상점가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이 즐비해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관음당(観音堂)이라고 불리는 아사쿠사 센소지 본당도 구경했다.
그다음에 나카미세도리로 돌아와서 몇 가지의 음식을 맛보았다.
나는 전 날에 미리 인스타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몇 가지 조사했었다.
그렇게 아사쿠사 센소지의 구경을 마치고 도쿄 스카이트리로 왔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높이가 634m인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이라고 한다.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도쿄 스카이트리에서는 350m 전망대와 450m 전망대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을 판매한다.
나는 350m 전망대로 가는 티켓을 구매했다.
하지만 350m의 높이에서도 끝없이 펼쳐진 간토평야를 보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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