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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교환학생

[일본 교환학생 D+70] 녹황색사회 라이브 후기(feat. Chilli Beans)

by JuuuuuuN 2025. 4. 13.

 

일본 교환학생 70일 차에는 녹황색사회 라이브에 다녀왔다.

내가 갔던 라이브에는 Chilli Beans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셋리스트, 가격, 콘서트장 등 녹황색사회 라이브 후기를 다뤄보겠다.

 

https://www.ryokushaka.com/news/archive/?561212

 

내가 갔던 녹황색사회 라이브는緑黄色夜祭 vol.12였다.

12번째인걸 보니 거의 매년하는 라이브같다.

이 라이브는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에서 개최되었는데 나는 오사카에 갔다.

그리고 각 라이브마다 게스트로 나오는 아티스트가 있었고 가격은 6600엔이었다.

 

D+70: 2024년 5월 29일

 

 

녹황색사회의 오사카 라이브는 'Zepp Osaka Bayside'에서 개최되었다.

이때는 일본에서의 라이브가 처음이었어서 입장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Zepp 오사카 베이사이드는 조금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자리가 1층이면 전부 스탠딩석이고 정해진 자리가 없기에 빨리 가서 원하는 곳에 서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Zepp 오사카 베이사이드 · 1 Chome-1-61 Sakurajima, Konohana Ward, Osaka, 554-0031 일본

★★★★☆ · 라이브 음악 공연장

www.google.com

 

 

다행히도 Zepp 오사카는 공연장이 큰 편이 아니라서 어디서든지 아티스트가 잘 보인다.

다만 늦게 입장하면 구석에서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진짜 최악은 앞쪽에 키가 큰 사람이 아티스트를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일본은 한국과 달리 거의 모든 라이브가 촬영 금지이다.

그래서 그런가 라이브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라이브 중에는 촬영을 할 수 없기에 라이브가 끝나면 모두 스테이지 쪽을 사진 찍는다.

라이브 전에는 스테이지가 어두워서 라이브가 끝나고 찍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라이브는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먼저 시작부터 1시간 조금 덜 되는 시간까지 게스트로 나온 Chilli Beans가 라이브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을 모두 녹황색사회가 라이브했다.

 

https://www.livefans.jp/events/1649773

 

좌측이 Chilli beans 세트리스트고, 우측이 녹황색사회 세트리스트이다.

개인적인 감상평을 남기면 칠리빈즈는 기대 이상이었다.

처음 듣는 밴드였기에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음악 스타일이 완전 내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녹황색사회는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았다.

무엇보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아티스트의 음악을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순탄치 않았다.

심지어 다음 날 1교시였다..

 

 

마지막으로 공연장을 나올 때 이런 걸 받았는데 집에 가면서 6월에 있을 칠리빈즈 라이브에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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