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시글은 혼자서 규슈 여행의 다섯 번째 날이자 후쿠오카 PayPay 돔에 가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즈의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 날 역시 전 날과 마찬가지로 일본인 분과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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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자: 2023년 7월 16일
일본 규슈에서의 다섯 번째 날이 시작되었다.
이 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시합이 오후 1시여서 오전 10시 30분에 텐진역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PayPay 돔으로 출발했다.
2월에 후쿠오카에 왔을 때는 야구 시즌이 아니라서 후쿠오카 타워에 간김에 야구장 외관만 구경했었는데 직접 경기를 볼 생각에 엄청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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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야구장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이 날은 운이 좋게 매의 제전이라고 하는 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매의 제전이 열리는 날에는 특별 유니폼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일본 여행 최고의 기념품이었다 ㅎㅎ
鷹祭2023特設サイト|福岡ソフトバンクホークス
PayPayドーム、東京ドーム、京セラドーム大阪、北九州市民球場の4会場で開催する全9試合において、選手とファンが同じユニフォームを着用し勝利に向かって一体となるイベント「鷹の祭典20
www.softbankhawks.co.jp
후쿠오카 PayPay 돔 내부에서 무료로 받은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어봤다!
시합이 시작되기 전에 제트 풍선을 사봤다!
제트 풍선은 야구 경기 도중에 풍선에 공기를 펌프로 주입하고 관중들과 한 번에 같이 날리는 이벤트이다.
참고로 코로나로 몇년간 사용이 중지되었다가 최근부터 다시 재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껏 샀는데 날릴 타이밍을 놓쳐서 날리지도 못했다...)
경기 시작 전에 후쿠오카 PayPay 돔의 전경도 바라보았다.
아무리 버블시대였다지만 30년 전에 이런 야구장을 건설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 날 야구장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받은 특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시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은 LA 다저스 선수가 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전 날에 등판했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야구 경기를 보며 츄하이를 마셨다!
야구장 내에 맥주걸들은 엄청 많았는데 츄하이를 판매하는 맥주걸은 거의 없었다.
경기 중반쯤에는 허기져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다.
좌석마다 QR코드를 스캔해서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경기는 10회초까지 갔지만 결국 오릭스 버팔로즈가 2대 1로 이겼다.
이 경기를 마치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7연패에 빠졌다.
놀랍게도 여기서 끝이 아니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2연패까지 했다고 한다 ㄷㄷ...
일본 야구를 직접 보고 느낀건 수비가 엄청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내가 한국 야구에서 응원하는 팀인 한화이글스는 수비를 할 때 실책은 그냥 기본으로 깔고 간다는 느낌이 항상 들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양팀이 실책을 하나도 하지 않았고 수비뿐만 아니라 구속 등 다방면에서 일본 야구는 한국 야구보다 높은 수준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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