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환학생 4~6일 차에는 처음으로 오사카에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D+4: 2024년 3월 24일
오사카로 가기 위해 가장 먼저 미나미히코네역으로 갔다.
자전거를 탔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당황했다.
내가 탄 기차는 일반 기차였는데 이런 좌석이 있는 것이 신기했다.
2시간 정도 걸렸나... 점심 쯤에 오사카역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라멘을 먹었다.
식사 후에는 오사카역 근처에 예약해둔 숙소로 향했다.
캡슐 인 오사카라는 캡슐호텔인데 3박에 5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예약했다.
(아고다에 검색했을 때 가장 저렴했었음)
근데 가격은 저렴했지만 오사카역에서 좀 걸어가야 했다 ㅎㅎ...
캡슐호텔 내부는 평범한 캡슐호텔이었다!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가장 먼저 오사카텐만구에 갔다.
근데 이게 전부였던 것 같다.
여기 오려고 30분이나 걸었는데...
오사카텐만구를 구경하는데는 5분도 안 걸렸다.
저녁에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을 갈 예정이었어서 다시 오사카역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좀 애매하기도 하고 계속 걸어서 지쳤기에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할때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출발했다.
아래에서 바라본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오사카의 전경을 바라볼 때쯤에는 이미 밤이 되어 있었다.
사실 이 날 비가 와서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에서 잠시 야경에 취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저녁은 숙소 근처에 있는 회전초밥 집에서 먹었다.
(생각해보니 이 날 이후로 스시를 먹은 적이 없네..?)
D+5: 2024년 3월 25일
오사카 여행 2일차에는 본격적으로 오사카 관광을 했다.
가장 먼저 오전에는 오사카 성을 갔다.
하지만 사람이 굉장히 많았기에 오사카 성 내부까지 전부 보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오사카 성 다음으로는 도톤보리에 갔다.
그런데 오사카 성이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인스타에서 만날 보이던 글리코상!
그리고 도톤보리 근처를 구경하는데 ABC마트에 즛토마요 광고가 있었다.
6월에 내한 공연을 한다던데... 아카네님... 하필 왜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심지어 아타라시이 각코도 6월에 내한 공연을 한단다... ㅠㅠ
하여튼 날이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츠텐카쿠(통천각)에 갔다.
츠텐카쿠는 밖에서 보는 게 가장 예쁜듯하다 ㅎㅎ
사실 이 날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했는데 주유패스가 있으면 츠텐카쿠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대서 간 것이었다...
저녁으로는 규카츠를 먹었다.
직접 화로에 구워 먹는 맛이 있었다!
D+6: 2024년 3월 26일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에는 가장 먼저 아베노 하루카스에 갔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날씨가 맑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다.
그다음으로는 카페에 갔다.
카페 사진을 찍는 것을 까먹었었는데 엄청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다.
저녁으로 야키소바와 오꼬노미야키를 먹고 시가현으로 돌아갔다!
아니 근데... 시가현은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춥다.
진짜 시가현에 태풍이 온 줄 알았다.
결국 저 때 바람을 다 맞으며 집에 돌아갔더니 어느 순간 기침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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